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 도서관은 지난 25일 '제2도서관에서 찰리와 과자공장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2025년 oh Happy 도서관 Day'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학술 전자자료의 활용도를 높이고 학생들의 학습 및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창학 113년 역사가 기록된 ‘라키비움’ 형태의 제2도서관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2도서관 1~2층 자료실 내 부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학술전자정보 소개 및 시연, 다채로운 이벤트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찰리와 초콜릿공장' 콘셉트,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성공

행사는 '찰리와 초콜릿공장' 콘셉트에 맞춰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과자를 제공하며 흥미를 유발했다. 888여 봉지의 과자는 학교법인 피어선기념학원의 후원으로 마련되었다. 제2도서관 1층에서는 참가 등록 및 신분 확인 후 참가 번호가 부여되었고, 라키비움 소개 및 투어가 진행되었다. 투어에 참여하고 창학 113주년의 대학 역사 퀴즈를 수행한 학생들에게는 '과자 PICK 이벤트'를 통해 과자를 뽑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2층에서는 ㈜인포테크, ㈜누리미디어(DBpia), ㈜엡스코리아(EBSCO), ㈜엠엘에스에스(교보문고 전자책) 등 총 8개 오프라인 참여 업체가 부스를 설치하고 학술 전자자료를 전시 및 시연하며 이용 방법을 상세히 안내했다. 참가자들은 부스 방문 후 스탬프를 3개 이상 획득하면 경품 응모 기회가 제공되었으며, 추첨을 통해 갤럭시워치, 헤드셋, 도서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받았다.

최고 이용자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지식의 권좌' 행사에서는 도서관 최고 이용자 7팀(최고 이용자 + 베프 2~3명)과  대출 권수가 많은 최고 학과 1팀(사회복지학과)을 중앙도서관 앞 텐트로 초대해 과자, 피자, 음료 등을 제공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회복지학과 학과장(신승연 교수)은 최고의 학과로 선정된 것을 자축하며 학과생들에게 피자 4판을 후원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이 외에도 블루투스 뇌파 측정 및 뇌파 치료기 체험존과 '인생네컷' 포토존 등이 마련되어 학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경품 추첨 및 시상식에는 이동현 총장, 장희선 기획경영본부장, 박종민 총무처장, 오은영 대외협력실장이 시상자로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박현규 도서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몇 년간 '세상에 없는 도서관'을 목표로 완전히 탈바꿈시키고자 노력해왔다"며, 도서관이 '실내 정숙'을 넘어 라키비움, 인권도서관, 정년이 드림존, 빈백존, 모래멍존, 오해피존(생일 파티 공간), 뷰가 있는 열람석 등 활기찬 공간으로 변화했음을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학생들의 행동과 관계를 깊이 연구(에스노그라피)하여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평택대학교 이동현 총장은 행사 축사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기획하여 우리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행복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수고해 준 도서관 구성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 “사서 출신으로는 전국 최초로 대학도서관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박현규 도서관장에게 특별한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닌 구성원 간 소통과 나눔, 즐거움 등이 있는 행복한 장소가 되도록 대학 차원에서 지원하겠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 순서로 갤럭시워치, 헤드셋, 상품권 등 경품 추첨으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 했다.

글/사진 도서관, 편집 PTU홍보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