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영화과 졸업공연] - 로풍찬 유랑극장
전쟁의 먹구름이 드리운 보성 새재 마을,
떠돌이 단 '로풍찬 유랑극장'이 찾아온다.
이념의 대립과 불신으로 얼어붙은 마을 사람들 앞에서 그들은 연극을 시작한다.
"이 절망 속에서도 우리는 웃을 수 있을까?"
무대의 사랑과 희생의 이야기는 관객의 상처와 맞닿고,
현실과 연극의 경계가 허물어진다.
그날 밤, 마을에 잠시나마 인간의 온기가 피어난다.
그리고 모두가 깨닫는다.
예술은 살아남기 위한 마지막 희망이 될 수 있음을...
영상 촬영 및 편집 : PTU홍보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