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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80

평택대학교 “전국 사립대 최초로 비정년트랙 전임교원 제도 폐지”

수정일
2023.08.02
작성자
총관리자
조회수
433
등록일
2023.08.02

존경하는 교직원 여러분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긴 장마와 폭우로 전국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폭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에게 위로를 전하며, 우리 교직원 여러분의 평안을 기도합니다.


어제 학교법인 피어선기념학원 224회 이사회가 열렸습니다. 심의·의결된 안건 중 주요 사항을 교직원 여러분께 전해드립니다.




평택대학교 “전국 사립대 최초로 비정년트랙 전임교원 제도 폐지”


- 22명 전원(외국인 교원 포함) 정년트랙 전환 -


- 향후 전임교원 초빙에서 비정년트랙 사라져 -




평택대학교가 전국 대학 중 처음으로 비정년트랙 전임교원 제도를 폐지하였습니다.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로 많은 대학이 비정년트랙 교원 확대를 통해 비용 절감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우리 대학은 교원의 차별철폐와 처우개선을 위해 파격적이고, 혁신적인 결정을 내린 것입니다.


지난 19일 교무위원회에서 ‘교원인사규정’ 제3조(전임교원의 구분)의 ‘비정년트랙 교원’ 조항 삭제를 의결한 데 이어, 어제 이사회에서 ‘비정년트랙 전임교원 정년트랙 전환 건’을 심의·의결하여 비정년트랙 전임교원 제도 폐지 및 전원 정년트랙 전환을 최종 확정하였습니다.


이번 결정은 비정년트랙 제도가 우리나라 대학에 도입된 2003년 이후 국내 대학으로서는 처음으로 폐지를 시행한 역사적인 조치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 비정년트랙 전임교원 22명(외국인 교원 포함)은 오는 9월 1일부터 전원 정년트랙 전임교원으로 전환 임용됩니다.


그간 고용불안과 신분적 차별로 마음고생을 하신 비정년트랙 교수님들께 축하를 드립니다. 이제 우리 대학에는 정년트랙 교수, 비정년트랙 교수의 구분은 없습니다. 모두가 똑같은 교수님입니다. 앞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교육과 연구, 학생지도에 전념하시어 평택대학교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힘써주시리라 믿습니다.


무엇보다 대학의 이번 조치를 수용하고 지지하여 주신 학교법인 이계안 이사장님을 비롯한 이사님들에게 학교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또한 우리 대학에 재정기부를 하여 주신 SECO에 대해서도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평택대가 쏘아올린 작은 변화가 전국 사립대학으로 퍼져 교수사회의 차별문화가 종식되고, 교수들이 연구와 교육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희망합니다.


저는 구성원을 대표하고 대변하는 총장으로서 구호가 아닌 행동으로, 배척이 아닌 포용으로 구성원 여러분의 처우개선과 대학문화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노력을 계속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7월 27일


평택대학교 총장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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